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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기차‘볼트’공개

1회 충전으로 321㎞ 운행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난 12일(미국 현지 시각) ‘2015 북미 국제 오토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콘셉트 볼트를 공개했다.

약 3만달러(한화 3천288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전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개발된 새 순수 전기차 콘셉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와 스파크EV에 적용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1회 충전으로 321㎞ 이상 운행할 수 있다.

또한 콘셉트카는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출퇴근용, 주말용 등 최적의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각각의 주행 모드에 맞춰 가속 페달 감도, 차고, 서스펜션 세팅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특히 크로스 오버 형태를 기반으로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이 없는 확장된 인테리어를 제공, 4인승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 차량 내외부에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섬유 등 첨단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다양한 설계를 적용,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

매리바라 GM CEO는 “새로운 볼트 전기차 콘셉트카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차량으로, 전기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GM이 전 세계 전기차 분야의 리더로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웰번 GM글로벌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볼트 콘셉트카는 디자인과 기능이 가장 완벽하게 어우러진 전기차”라며, “이번 콘셉트카에 첨단 기술을 집약적으로 접목시켜 바쁘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편안한 전기차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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