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의회가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특권없는 의회'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취임 후 6개월을 맞은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은 올해 ‘열린 의정 구현’을 기치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조 의장은 “목인석심(木人石心, 의지가 굳어 어떠한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의 마음으로 가평군민을 위해 흔들림없이 항상 소신대로 뚝심있게 일하는 것이 정치적 신념이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각종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펴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우선 의원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군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감독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군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과 시책들이 성실히 추진되는지 꼼꼼히 살피려면 의원들의 전문지식이 함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단체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사회가 가진 전문성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올해 의정활동의 역점사항으로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꼽았다.
조 의장은 “의원 모두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임기동안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의의 대변자로, 민생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