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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규 ‘갯골 건너는 자전거, 예술이 되다’ 대상

시흥 갯골 사진공모전 27개 작품 선정

 

“영화 ‘ET’의 명장면인 달을 배경 삼아 자전거를 타고 날아가는 아이들처럼 이번 사진공모전으로 시흥갯골의 ‘자전거 다리’가 명작의 배경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에 생태교량을 설치한 것을 기념해 마련한 사진공모전에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에서 304명이 900개의 작품을 응모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지난 16일 시청에서 사진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창작성·예술성·홍보성을 잘 나타낸 작품에 대해 1차 선별과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 박춘규씨의 ‘갯골 건너는 자전거, 예술이 되다’(사진)가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양덕심씨와 은상에 김연식·민지현씨, 동상에 박병진·정득렬·한영주씨가 선정됐으며, 이효자씨 등 20명도 입선작으로 뽑혔다.

그 중 박춘규씨의 대상작은 ‘멀리 안개가 피어오르는 갯골공원을 배경으로 갯골에 비친 다리와 물오리가 놀고 있는 장면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갯골생태공원의 생명성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2월 중 개최되는 준공식 행사 때 사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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