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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풍물대축제, 문광부 대표축제로 뽑혀

인천지역 유일 2년 연속 대표 공연예술로 선정
다양한 계층 ‘소통’…지원금 1억5천만원 받아

부평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5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구는 21일 이번 공모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이 축제는 지원금 1억5천만원을 받게 됐다.

부평풍물축제는 1997년 풍물을 테마로 한 축제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심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민속예술 축제로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접목을 통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돼 왔다.

특히 풍물도시 부평의 뿌리로서 구 산하 22개 동별 풍물패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실력이 일취월장함에 따라 구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부평구립풍물단 또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초청돼 풍물 도시 부평의 이미지 높이고 풍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풍물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지난해 ‘부평 두레놀이’가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2015 대표적 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공연예술문화축제로서 부평풍물출제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볼거리와 먹거리, 독특하고 다채로운 체험 문화 등 풍성한 축제로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축제로서 한계를 벗어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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