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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골목골목 다니며 예술가와 놀자

인천문화재단, 창의예술캠프

 

인천문화재단은 26~30일 인천아트플랫폼 및 개항장 일대에서 11~13세 아동을 위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9: 동네 한 바퀴’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인천아트플랫폼이 협력하는 이번 캠프는 인천지역 특색을 살려 근대문화유산이 현존하고 있는 개항장 일대와 인천아트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도심형 캠프’로 기획됐다.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은 ‘예술가와 놀자’는 콘셉트로 2010년부터 8번의 캠프가 진행돼 왔다. 인천문화재단은 심사를 통해 시즌8 캠프부터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천천히 걷기’를 통해 ‘동네’라는 공간을 골목골목 체험하고 예술가(골목대장)와 놀이로써 예술 작업을 공유하게 된다. 참여 예술가는 골목대장이 돼 7개의 개성 있는 워크숍(골목)을 운영한다.

‘동네 한 바퀴’라는 캠프 컨셉트에 맞게 노기훈 사진작가, 민경은 커뮤니티 아티스트, 박충의 시각예술 작가, 백승기 영화감독, 레오다브 그래피티 아티스트, 양반김 시각예술 작가, 최환 업사이클 디자이너 등 7명의 지역 예술가가 참여한다.

총괄기획은 윤종필 CCS525-꾸물꾸물 문화학교 디렉터가 맡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아동들은 또래 친구들과 예술가와 함께 놀며 잠재돼 있던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고,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독특한 분위기의 개항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인터넷과 게임이 아닌 동네의 공간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521-4870)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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