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7℃
  • 맑음강릉 8.3℃
  • 흐림서울 2.5℃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7.0℃
  • 맑음고창 6.9℃
  • 맑음제주 12.4℃
  • 흐림강화 3.5℃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안양 산후조리원서 신생아들 집단 폐렴… 보건소, 역학조사

안양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폐렴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A산후조리원에서 10명의 신생아가 폐렴과 기관지염에 진단을 받거나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명은 퇴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시 이 산후조리원에는 20명의 신생아와 산모가 산후 조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는 지난 16일 이 산후조리원으로부터 2명의 신생아에게서 콧물과 기침 등 감기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접수를 받았다.

신생아들은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S바이러스에 의한 폐렴과 기관지염 진단을 받았다.

보건소는 신생아와 산모를 퇴원시킨 뒤 지난 19일 A산후조리원을 폐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퇴소 전 이상이 없어도 이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을 보이는 신생아들이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추가로 환자 발생은 없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