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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도로공사, 수비조직력 비상

김해란, 무릎인대 파열 시즌 아웃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 도로공사의 수비조직력에 비상이 걸렸다.

도로공사는 26일 수비의 핵인 주전 리베로 김해란이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진단받고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란은 전날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팬 서비스’ 차원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내려오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고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진단됐다.

내달 1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인 김해란은 수술 후 회복에 6개월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에 올 시즌 더이상 코트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김해란은 올 시즌 여자부 디그 2위(세트당 5.387개)를 달리며 팀의 수비를 탄탄히 받쳐 왔다.

수비조직력의 중심인 김해란이 빠진 도로공사는 오지영을 주전 리베로로 내세워 남은 시즌을 버틸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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