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1988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에 찾아오기 힘든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버스 안에 꾸민 전시장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인형이랑 탈이랑’ 전시를 관람하고, 우리나라의 인형극과 탈놀이를 전문 강사에게 배워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나게 놀아보자! 인형이랑 탈이랑’ 전시는 한국의 지역별 다양한 탈과 탈춤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전시와 함께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탈을 활용한 연극놀이를 해보고 탈을 쓰고 우리의 전통 탈춤을 체험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오는 3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100명 이하인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9개 지역 30개 학교를 찾아간다.
하반기에도 30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문의: 02-3704-4509)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