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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

하남문화재단, 31일 뮤지컬 ‘우리엄마’ 공연
수묵화의 화려한 영상미로 관객 볼거리 제공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2시와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슴시린 엄마의 자식에 대한 사랑 이야기, 뮤지컬 ‘우리엄마’를 공연한다.

자식에 대한 엄마의 슬픈 사랑을 담은 할미꽃설화를 바탕으로 기획한 뮤지컬 ‘우리엄마’는 200여편의 방송작품을 쓴 KBS작가 출신 박만진이 대본을 맡아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 스토리를 만들었다.

또 국내 최초 퓨전음악 창시자인 조광재가 음악감독을 맡아 국악과 서양오케스트라가 만나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뮤지컬 무대를 선사한다.

‘엄마’역에는 선우용여가, ‘매파’역에는 전원주, ‘장돌뱅이’역에는 최주봉, ‘도창’역에는 박윤정이 연기한다.

특히 기존의 서양공연 방식인 객석과 무대가 분리된 프로시니엄 무대를 벗어나 배우가 객석을 드나들며 관객과 하나가 돼 참여하는 연출기법으로 재미를 더했고, 뮤지컬 무대와 어우러진 수묵화의 화려한 영상미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에서는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회심곡 등 전통민요를 비롯해 우리강산, 배따라기, 신사랑가, 가야지, 백팔염주 등 국악가요를 선보인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 가족 간의 소통부재로 인해 ‘효’의 근본사상이 사라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따뜻한 감동의 뮤지컬 ‘우리엄마’는 잊고 살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힐링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석 4만5천원, S석 3만원.(문의: 031-790-7979)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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