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소성주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원과 인천유나이티드 급여기부금 200만원으로 이뤄졌다.
인천유나이티드는 대한민국 축구사랑 나눔재단과 함께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임직원과 선수단이 1% 급여 기부 캠페인을 벌여왔다.
또 자체적으로 지역학교와 자매결연, 유아 및 유소녀 무료축구교실 등을 실시하는 등 바람직한 나눔문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왔다.
인천탁주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인천의 주요 선수들의 플레이 사진이 들어간 라벨을 소성주 용기에 부착 판매했으며 이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쾌척했다.
특히 인천탁주의 정규성 대표는 지난달 9일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5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노력으로 조성된 뜻깊은 성금이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이웃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