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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6월 창당 작업 돌입

신당추진위 출범
‘7가지 약속’ 천명

진보 신당을 추진중인 ‘국민모임’은 29일 신당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오는 6월 창당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신당추진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무실에서 회견을 열어 신당추진위 출범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1차 추진위원 20명 명단에는 운영위원장인 손호철 서강대 대학원장을 포함해 학계와 노동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빈민조직 대표 인사들이 포함됐다.

공동위원장으론 국민모임 공동대표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신학철 화백 등 3명이 선임됐다.

신당추진위는 출범 회견에서 “신당은 신자유주의 극복을 제일의 과제로 삼고, 생명·평등·생태·평화·통일·민주·복지·자주 등 진보적 가치의 실현을 추구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7가지 약속’을 천명했다.

신당추진위는 이어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명령에 일사불란하게 따르는 반국민적 통치기구가 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 독주를 방치하고 국민의 생존권 수호의지를 버린 지 오래”라며 “국민을 중심에 다시 세울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대중적 진보정치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추진위는 “야권교체를 통한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국민적 의지를 결집하고 다가오는 공직선거에서 정치적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도 밝혔다.

손 운영위원장은 4월 재·보선과 관련 “4월 보궐선거에 어떻게 대응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지만 정치적으로 중요한 기회인 만큼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당추진위는 신당 합류를 선언한 정동영·임종인 전 의원, 국민모임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정의당 등제 정당, 여타 신당 추진세력들에 ‘원탁회의’도 제안했다.

신당추진위는 원탁회의 추진과 동시에 2월 설 연휴 전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신당추진위는 내달 5일 광주에서 3차 토론회를 열고 10일 전후로는 ‘각계 1050인 선언’을 발표하는 등 홍보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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