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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도 3호선 등 북부 5대 도로 2020년까지 완공

도·6개 시·군, 비전선언
2019년까지 4148억 투자

 

경기도와 북부 6개 시·군이 손을잡고 북부 5대 도로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경기도와 북부 6개 시·군은 29일 동두천 상패동 국대도 3호선 공사현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북부 5대 도로사업 비전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식에는 남경필 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재홍 파주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이기택 포천부시장, 연제찬 연천부군수, 안충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우선 북부 5대 도로의 조기 완공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올해 530억원, 오는 2019년까지 4천148억원을 집중투자키로 했다.

북부 5대 도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가납~상수) 17.1㎞,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연천 적성~두일) 14.3㎞, 국지도 98호선(남양주 오남~수동) 8.4㎞, 지방도 364호선(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11.3㎞ 등이다.

이 가운데 공사가 시급한 양주 가납~상수(5.7㎞), 파주 설마~구읍(8㎞), 연천 적성~두일(6.3㎞), 광암~마산(11.3㎞) 등 4개 도로는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또 올해 전체 지방도 예산 1천734억원 가운데 60%인 1천46억원(북부 5대 도로 530억원 포함)을 북부에 투자한다.

이날 선언식은 경기연정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두번째 행사다.

이 행사는 남 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함께 매주 여야 공통관심 이슈가 있는 현장을 찾아 도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것이다.

남 지사와 이 부지사는 이날 선언식 후 도로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세번째 행사는 다음달 2일 규제를 주제로 광주 빙그레 공장에서 열린다.

남 지사는 “경기 북부의 열악한 인프라를 최소한 다른 지역과 비슷하게 만들어 놓는 게 바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이면서 통일을 내다보는 투자다”라며 “통일시대를 대비해서 혈관과 같은 경기북부의 인프라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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