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오는 11일부터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관람, 도서·음반 구입, 대중교통 이용, 테마파크·워터파크 이용, 스포츠 관람 등이 가능하다.
발급대상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대상자 등이며, 개인별 연간 5만원이 지원된다.
수혜자는 지난해 19만3천여명에서 올해 24만9천여명으로 확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일부 대상자들이 카드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29억원이 증가한 12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청자 모두에게 카드 발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