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새로운 대중교통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의 서북부와 남동부분을 관통할 대중교통체계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의 전체공정률은 82.93%를 기록하며 목표대비 98%를 넘어섰다.
16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중인 공구별 평균 공정도 201공구와 209공구는 공정실적 100%, 최하위인 203공구도 공정실적 96.23%를 기록하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운행시스템 또한 목표대비 97.81%를 기록하며 시운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 주민 A(56)씨는 “인천시가 이미 약속했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이 2년 연기됐지만,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 차질없이 진행돼 새로운 인천시민의 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총 길이 29.33㎞로, 여기에는 27개 정거장과 자체 차량기지 2개가 설치된다.
총 예산은 2조1천644억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6:4 비율로 투입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