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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주, 역시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스키협회장배 전국대회 여고부 클래식 5㎞ 우승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배민주(평택여고)가 제45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민주는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 여자고등부 클래식 5㎞에서 15분31초3의 기록으로 김은지(강원 상지대관령고·16분25초3)와 김유진(수원 권선고·16분27초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배민주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의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또 여일반 클래식 5㎞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여왕’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14분50초4로 주혜리(15분13초1)와 한다솜(15분42초9·이상 강원 평창군청)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클래식 10㎞에서는 조범기(수원 청명고)가 26분05초3을 기록하며 김민우(강원 진부고·25분38초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10㎞에서도 김정민(경기도체육회)이 26분04초0으로 박성범(강원 하이원·26분00초1)에 3.9초가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대부 클래식 5㎞에 출전한 유단비(경희대)도 16분09초8로 이영애(강원 강릉원주대·16분01초8)에 8초가 늦어 2위에 입상했다. 평택여고 출신 남슬기(한국체대)는 여대부 클래식 5㎞에서 16분13초1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클래식 5㎞에서는 김명찬(수원 영덕중)이 14분13초2로 김현수(13분45초8)와 김련우(14분08초7·이상 강원 강릉중)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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