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장애인동계체전 9일부터 ‘감동드라마’

경기·서울·강원서 분산 개최… 12일까지 열전
17개 시·도 선수단 754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도, 알파인스키·휠체어컬링 등 6종목 98명 파견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 승리의 감동 드라마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서울 노원구, 동두천시 등 강원도, 서울시, 경기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산하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처음으로 17개 시·도가 모두 참가한다.

또 바이애슬론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선수단 규모도 선수 376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 등 총 75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로 열린다.

지난해 제11회 대회에서 금 8개, 은 8개, 동메달 6개로 총 1만4천665점을 얻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 바이애슬론 등 6개 정식 종목에 총 98명(선수 54명, 임원 및 보호자 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0개, 은 9개, 동메달 9개 등 모두 28개의 메달로 1만7천35점을 획득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도는 남자 스키 알파인 IDD(지적장애)에서 금메달 2개를 바라본 이종수(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졌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남자 스키 알파인 STANDING(절단 및 지체장애)에 나서는 김홍빈(도장애인스키협회)과 BLINDING(시각장애)에 출전하는 박종성(의정부)이 각각 금메달 2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돼 전력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IDD 조원상과 빙상 여자 IDD 성인부 이지혜(이상 수원시)가 각각 2관왕을 노리고 있고 빙상 남자 IDD 소년부 박준희, 청년부 이진호(이상 수원시) 등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은 9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소식은 인터넷 홈페이지(12thwinter.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