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극 형식 표현한 러브스토리 선사
안양문화재단, 14일 밸런타인 데이 콘서트
데이브레이크·소란·어쿠스틱 콜라보 무대
오산문화재단, 보컬그룹 펠리체 싱어즈 공연
소프라노 신은혜·피아니스트 김수진 등 협연
경기지역 3곳의 공연장들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클래식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연인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우선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4일 오후 5시 아늑한소극장에서 ‘My Valentine Story’를 선보인다.
음악극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평범한 회사원과 뮤지컬 여배우의 사랑이야기에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다.
쇼스타코비치 왈츠, 요한 스트라우스 박쥐서곡 등 클래식을 비롯, 타이타닉 OST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I dreamed a dream’ 등 다양한 곡들을 뮤지컬 배우 강석호와 신주연의 듀엣으로 선보인다.
발렌타인데이에 맞게 연인들을 대상으로 로비와 무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가장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초콜릿석 3만원, 사탕석 2만원.(문의: 031-230-3295, 3322)
안양문화재단은 14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은 최근 감성적인 음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 소란, 어쿠스틱 콜라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묘해, 너와’, ‘너무 보고 싶어’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어쿠스틱 콜라보의 달달한 노래와 모던 록 밴드 ‘소란’의 현대적인 사운드, 데이브레이크의 즐겁고 유쾌한 음악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재단은 뮤지션과 함께하는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도 마련해 공연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인터넷(www.ayac.or.kr) 또는 전화(☎031-687-05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OP석 5만5천원, VIP석 5만원, R석 4만5천원, S석 3만5천원.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악가 보컬그룹 펠리체 싱어즈(FELICE SINGERS)의 ‘밸런타인 in 멜로디’를 공연한다.
젊은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공연과 달리 달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하는 펠리체 싱어즈는 이탈리아 독일 극장에서 활동한 정통 낭만파 성악가 5명(박준석, 강대준, 백광호, 김세환, 오경근)으로 구성된 남성 성악 그룹이다.
팝송, 뮤지컬, 오페라, 가요, 트로트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6인조 밴드인 Mono Wave Band, 소프라노 신은혜, 피아니스트 김수진 등의 협연자들이 출연해 로맨틱한 시간을 선물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스쿨티켓(오산시 초중고생 A석에 한함) 5천원.
(문의: 031-379-9999)
/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