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는 아이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놀이터를 찾기 위한 교육 영상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강화군청 및 강화교육지원청 협조로 사회교육과 김이재 교수와 함께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김이재 교수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창의적 체험활동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실내에서의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진짜’ 창의적 체험활동 놀이터를 찾고자 지난 200일 강화에서 땀과 눈물을 흘린 결과 16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체험활동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교육용 영상 시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에서 개발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생태 체험, 지역주민과 직접 만나고 지역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공정여행, 오감을 열고 지리적 상상력을 키우는 감성교육, 시각·청각·지체 장애우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이들이 지도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위험 요소를 수집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법을 배우는 새로운 교육방법 등이 시도됐다.
경인교대 이재희 총장은 영상메시지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가 우선인 공간, 다양성이 존중되는 교육의 공간, 친구와 함께 하는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 체험활동이 지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