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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상고, 안양고 꺾고 결승행

송교창·양준우 등 활약 69-43 완승… 용산고와 한판승부
KBL총재배 춘계전국남자중고농구대회

수원 삼일상고가 2015 KBL총재배 춘계전국남자중고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11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송교창(19점·13리바운드)과 양준우(13점·9리바운드), 문도훈(12점), 곽동기(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박민욱(21점)이 분전한 안양고를 69-43, 26점 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삼일상고는 인천 제물포고를 61-53으로 꺾은 서울 용산고와 12일 같은 장소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삼일상고는 1쿼터에 양준우, 문도훈, 김병수의 3점포를 앞세워 박민욱이 3점슛 2개로 맞선 안양고에 23-17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문도훈의 3점슛과 송교창의 골밑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간 삼일상고는 박민욱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선 안양고에 36-32, 4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삼일상고는 상대 안양고의 득점을 4점으로 묶고 송교창과 곽동기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54-36, 18점 차로 달아났고 4쿼터에도 상대 득점을 7점으로 막아내 대승을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안양 호계중이 전북 군산중을 83-54, 29점차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호계중은 이날 박민채(16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를 주도했고, 박인웅(22점), 심규현(16점), 최승우, 박준형(이상 10점)도 두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태 완승을 거뒀다. 호계중은 12일 전북 전주남중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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