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거래동향에 따르면 올 1월 도내 주택 거래량은 1만9천7건으로 지난해 1월 1만4천518건에 비해 4천489건(30.9%) 증가했다.
주택거래량 증가는 경기뿐 아니라 서울(32.3%), 인천(40.7%), 부산(50.7%) 등 전국적인 현상이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34.2%, 수도권 평균은 32.5%, 지방 평균은 35.3%로 각각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런 현상이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고, 전세수요의 매매전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경기 성남시 분당 야탑 장미마을 75.19㎡(13층)이 지난해 12월 4억5천만원에서 올 1월 4억3천만원으로 값이 내려갔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 관련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