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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천‘우수 IT프로그램’도내 확대

道, 시설물 관리 등 2종 보급
표준화 거쳐 설치비용 절감

광주시와 부천시에서 각각 개발한 우수 IT 프로그램이 도내 전역으로 확대 도입된다.

도는 광주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과 부천시 ‘모바일 시설물 관리시스템’ 등 2종에 대한 표준화 사업 완료보고회를 마치고, 각 시·군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도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가치로 하는 ‘정부3.0’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시한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을 통해 발굴됐다.

‘인허가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개별 시스템에서 관리되고 있는 각종 인허가 정보(산지전용, 농지전용,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를 시스템 연계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의 인허가 사항을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모바일 시설물 관리시스템은’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군 개별시스템에서 분산 관리 또는 수기 관리되고 있는 공공시설물 정보를 통합해 시설물 제원 및 현황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도는 2종의 시·군 프로그램에 대해 표준화 사업을 거쳐 설치 비용을 크게 절감시켰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이 프로그램을 시·군 실정에 맞게 개발하려면 1억원가량이 필요하지만, 도가 표준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300~500만원 정도면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15개 시·군에서 도입이 예정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13억3천여만원, 7개 시·군이 설치 예정인 ‘모바일 시설물 관리시스템’은 약 6억4천여만원 등 총 19억7천만원의 예산이 표준화 사업을 통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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