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사진) 의원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청소년문화센터 인근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인 생태숲으로 조성하는 예산 4억5천만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이 일대는 인근 도로와 주거지로 인한 녹지단절 및 불법경작 등으로 훼손되어 사실상 버려진 불모지에가까워 김 의원은 이 부지를 살리기 위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설득해왔고, 이번에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으로 관철시켜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완공될 약 1만㎡ 규모의 생태숲에는 텃새서식 숲, 억새군락지, 야생초화원, 솔바람 치유숲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 의원은 “버려진 땅을 향기로운 숲으로 되살림으로써 인계동 주민들이 친자연적 공간에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례를 모범으로 앞으로도 도심지 녹색 복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