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 미술교실 출신의 주부미술단체인 '문미회'(회장 전영매)가 10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문미회는 1990년 처음 개설된 수원문화원 미술교실 수료생들을 주축으로 시작된 모임으로 24명의 회원과 문미회를 거쳐 자기만의 미술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동문10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12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과 동문들의 작품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수채화 몇점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유화작품이며 자연풍경, 정물, 인물 등이 주를 이룬다.
자신의 모습을 유화로 담은 오신숙의 '자화상'은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자신감이 작품 가득 베어있는 듯 하며, 안정민의 '자작나무'는 하늘을 향해 쭉 뻗어있는 숲속 나무 군상이 자연이 갖는 신비로움을 더한다.
자기들끼리 뒤엉켜 있는 나뭇가지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임장분의 '소리-Ⅰ'은 메마른 듯 한 가지들 속에서도 생명의 존귀함을 찾아낸 작가의 감각을 엿볼 수 있으며, 30대 주부의 외모를 작품화한 김미숙의 '누드'는 어머니로서, 여성으로서 세월을 먹은 여인의 모습이 그대로 들어 있다. 대체적으로 따스하고 풍요로운 어머니의 마음이 작품마다 베어나온다.
전영매 회장은 "10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회원 모두가 소녀같은 설레임을 안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작품들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자아발전을 해온 회원들이 가족과 관람객 모두에게 내 보일 수 있는 자신 있는 결과물"이라며 10회째 회원전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031)244-2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