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성남문화원, 정월대보름 행사
성남문화원과 수원문화원이 다음달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마련했다.
성남문화원은 가족과 함께 고유 명절과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제14회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행사를 오는 28일 오전 12시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 연다.
1부 식전행사로는 ‘풍물, 무용, 경기민요’ 등의 전통 공연을, 2부 행사는 떡메치기, 연날리기(선착순 500명 무료 배부), 윷놀이, 투호, 새끼줄 꼬기, 가훈 써받기, 토정비결, 화전 부치기,전통차 시음,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통악기 체험 등의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선보인다.
또 민속놀이 대항 ‘투호 , 윷놀이, 제기차기’와 을미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원지 쓰기’, 1년 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가 있는 ‘부럼깨기 체험’과 ‘부럼 박 깨기’등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마련돼 있다.
수원문화원은 오는 28일 오전 12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제26회 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을 연다.
대취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기만들기, 투호놀이, 탁본체험, 떡메치기, 연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부럼깨기, 오곡밥나누기’ 등 나눔행사, 기원행사로 소원쓰는 자리도 준비된다.
또 민속놀이인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며 오는 27일 오전 12시까지 사전모집을 하고 행사 당일 오전 12시부터 현장모집을 한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모듬북 공연, 수원민속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