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4·29 재보선 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선거기획단장에 양승조 사무총장, 부단장에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선거기획단에는 유대운 임내현 박남춘(인천남동갑) 김민기(용인을)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새정치연합은 기획단 출범과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 등 3곳의 후보 공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3곳 모두 경선으로 후보를 공천한다는 데는 의견이 모아진 상태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공천 실무를 관장하는 수석사무부총장과 전략기획위원장 인선안도 논의됐으나 내부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