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과수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다른 작목에 비해 친환경 인증이 어려운 과수분야 친환경인증을 활성화하고, 오는 2016년 저농약 인증 폐지로 무농약·유기 인증으로 전환을 유도키 위함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 과수품목을 1천㎡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사업을 신청하는 해에 과수품목 친환경인증을 유지하거나 새로 인증을 받으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1㏊(1만㎡) 유기인증 36만원, 무농약인증 30만원이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소재지 시·군(읍·면·동) 농정 부서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저농약 인증 폐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대한 신뢰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