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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레타 러브스토리 오페라로 만나다

성남아트센터, 27일부터

 

■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콘서트 오페라 전문제작단체인 문화뱅크가 제작한 오페라 BOOK콘서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7일과 28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전문 성우들이 오페라 스토리를 해설하는 소리극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아 그대인가’, ‘프로벤차 고향의 하늘과 땅을 너는 기억하니’ 등 주옥같은 아리아 7곡을 들을 수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어로 ‘길을 잃은 여인’이라는 뜻으로 1848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가 쓴 소설 ‘춘희’(동백 아가씨)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시골 청년 알프레도와 프랑스 파리의 고급 창녀 비올레타의 사랑이야기로, 파리의 사교계에서 만난 두 주인공이 서로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지만 결국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고 만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라 트라비아타는 관객에게 젊음과 아름다움의 덧없음, 신분의 차별과 죽음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해 주며 베르디의 오페라 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라 트라비아타의 음색에 맞게 캐스팅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비올레타 역으로는 소프라노 김현경과 허희경, 알프레도 역은 테너 강신모·김기선,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 역은 바리톤 김영주·송기창이 각각 맡는다.

문화뱅크 관계자는 “한국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베르디의 걸작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7곡을 정상급 오페라 가수의 열연과 전문 성우들의 내레이션을 통해 들으면서 새 봄, 새 희망, 새 학기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7일(금) 오후 7시, 28일(토) 오후 2시·5시. R석 2만5천원, S석 1만5천원.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