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김혁수 대표이사(53·사진)가 제2대 대표이사로 재임용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용인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3년 간 재단을 이끌어 온 김혁수 대표이사는 지난달 10일 제196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임명 동의안이 가결돼 같은달 26일 용인시 정찬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로써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3년 간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되며,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재단을 만들고자 노력하며 용인지역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에 힘쓴 김혁수 대표이사는 “중책을 다시 한 번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인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용인시, 용인문화재단만의 사업을 만들어 대표적인 용인 문화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김 대표이사는 현재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부의장이자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다./최영재·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