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평화누리길 11코스 주상절리 구간에서 민관군 합동 클린티어(Cleanteer) 활동을 실시했다.
클린티어는 도의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연천군 직원, 연천군 미산면 주민, 육군 제 3357부대 장병, 경기관광공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특별 제작된 쓰레기봉투와 집기를 들고 3~4시간동안 평화누리길 지킴이의 코스설명과 생태관광 해설을 들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봉순 도균형발전기획실장은 “클린티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건강과 보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도 최북단 트래킹 코스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