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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DMZ 횡단관련 통일부 당국자 입장

“방북 승인 대상 아냐”

정부는 12일 국외 여성운동가들의 비무장지대(DMZ) 도보횡단 계획과 관련, 외국인은 방북 및 방남 승인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의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을 비롯한 12개국의 여성운동가 30명은 오는 5월 24일 북한에서 남한으로 DMZ를 걸어서 넘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남북한 주민이 아닌 경우에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방북 승인을 할 수는 없다”면서 “DMZ를 지난다면 유엔군사령부를 통해서 (통행을 위한 신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이 남에서 북으로 넘어가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우리 정부로부터 일종의 출입국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당국자는 “방북 경로 등 구체적 계획이 우리 측에 전달되면 법무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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