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자들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청력검사를 통해 선별된 저소득 홀몸노인으로, 이들은 개인별 맞춤 디지털 보청기를 기증받아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벨톤보청기 일산지사 한충수 원장은 “난청 해당자들이 보청기를 처음 착용했을 뿐 아니라 관리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안현 일산동구보건소장은 “노인성 난청은 삶의 질 저하로 인해 우울증이나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난청예방사업의 중요성을 지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2013년부터 일산청각센터, ㈜벨톤히어링코리아 등과 업무 협약식을 맺고 노인 대상 무료 청력검사 및 예방교육과 저소득 난청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를 지원하는 ‘소리나눔 행복찾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