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술관 ‘뮤지엄 위크’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3~29일 7일 간 트위터 코리아와 함께 전 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뮤지엄위크’를 진행한다.
뮤지엄위크는 트위터가 진행하는 문화캠페인으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및 전시 정보를 트위터에 ‘#뮤지엄위크(#MuseumWeek)’라는 해시태그를 삽입해 공유하는 방식이다.
지난 해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630여 기관이 참여해 26만 여건의 트윗과 2만여 회의 작품이 공유됐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 기관들로 대상이 확대됐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을 비롯해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영국의 대영박물관 등 45개국 1천10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내에는 국립현대미술관(@MMCAKOREA), 국립중앙박물관(@The_NMK), 국립민속박물관(@tnfmk), 서울역사박물관(@seoulmuseum), 예술의전당(@I_Love_SAC), 두산아트센터(@DoosanArtCenter)가 함께 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7일간 7가지의 미술관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뮤지엄시크릿, #secretsMW)에는 그 동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술관 작품 보존 및 수복의 생생한 현장이 공개된다. 24일(#뮤지엄기념품, #souvenirsMW)에는 미술관 소장품 소개, 25일(#뮤지엄건축, #architectureMW)에는 서울관의 건축과정이 소개된다.
26일(#나만의 뮤지엄, #inspirationMW)에는 개인의 작품을 트위터에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27일(#가족과 뮤지엄, #familyMW)에는 어린이미술관이 소개된다.
28일(#뮤지엄베스트, #favMW)과 29일(#뮤지엄셀카, #poseMW)에는 전 세계 미술애호가들과 한국근현대미술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정탁영’전(25일 덕수궁관 개막) 소개 및 그의 수묵화 작품을 공개하고 과천, 서울, 덕수궁 3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트위터 뮤지엄위크는 트위터에서 뮤지엄위크 해시태그(#MuseumWeek) 및 각 요일에 해당하는 해시태그를 삽입해 멘션 또는 리트윗을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