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18일 서종면 행복돌봄의 날 행사장 및 양평재래시장에서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없는 양평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기침예절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 충분한 영양섭취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결핵발생률 1위로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캠페인 등 홍보와 더불어 지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학교기숙사생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는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