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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작업 계절…“안전수칙 준수하세요”

안전보건공단, 교육 실시

봄철, 벌목작업이 집중됨에 따라 산림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19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소나무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매개충이 서식하는 죽은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벌목작업이나 방제작업에 동원된 근로자의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산림현장의 경우 산악지형이라는 특수성으로 작업시 사고위험이 높은 것은 물론, 장년근로자의 위험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으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앞서 지난해 임업현장에서는 1천676명의 사고재해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3명이 사망하여 전년도 17명보다 1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현장의 사고사망자 33명은 주로 장년근로자와 신규채용 근로자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산림작업이 집중되는 4월 말까지 관계기관의 협조로 작업 전 근로자 안전교육 지원에 나서 현장 기술지도 및 재해사례전파, 예방수칙준수, 개인보호구 지급·착용, 응급조치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경우, 임업 현장에서의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해 사업주의 보호구 지급과 안전교육 실시의무 위반으로 15년형을 선고한 사례가 있다”며, “사업주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는 작업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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