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55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성명용(53) ㈜진성원 대표가 지난 20일 ‘아너 소사이어티’에 올해들어 3번째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명용 대표는 가입식에서 “남모르게 할 수도 있는 봉사와 기부를 이렇게 드러내자니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의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명예로운 ‘아너 소사이어티’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
성 대표는 당진 출생으로 1989년부터 한국화학과 대경화학을 거치며 1992년 진성을 설립, 2011년 ㈜진성원 법인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인천겨레하나 자문위원으로서 평양을 2차례 방문하기도 하고 인천경제인총연합회와 인천중소기업협회 상임위원으로 현재까지 활동중이다.
인천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총 3명의 인천아너 회원으로 가입했으나 2013년도와 2014년도에만 각각 18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한 데 비하면 많은 사회적 리더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