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2016년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에 참여할 생산자 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저온저장 등 출하조절 시설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산물 생산·유통시설 규모보완이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원예농산물취급액이 5억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김치가공업체 등에 지원된다. 단, 개별농가는 지원하지 않는다.
대상 시설물은 산지저온시설 유통을 위한 저온저장시설(저온저장고 및 저온선별장), 저온수송차량, 화훼류 습식유통, 양잠산물저온유통, 무·배추 출하조절 시설 등이다.
지원자금은 농산물 유통시설 예냉설비, 저온자장고의 신규 설치 및 개보수, 기존선별장의 저온화 개보수, 저온수송차량, 습식용기, 급속냉동시설, 저온냉동시설 등을 설치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시·군 농정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자로 평택 2곳, 화성 1곳을 선정해 4억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