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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오는 가평 은륜의 물결이 춤춘다

가평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개막
이달 27일까지 32개팀 선수 참가

 

사이클의 고장인 가평에서 우승을 향한 은륜의 무한질주가 시작됐다.

가평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2015년 대통령기 가평일주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24일 개막된 것이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27일까지 가평고, 양양고, 가평군청, 강진군청, 서울시청 등 32개팀 215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첫날인 24일, 가평군청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수석부회장, 조중윤 군의회 의장, 최기호·신현배·이종훈·김금순·김춘배·고장익 군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후 사이클 경기의 마라톤이라 할 수 있는 남 일반부와 고등부 개인도로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일반부 참가자들은 가평역삼거리를 출발해 이화리→청평댐→빚고개→가평오거리→가평역 삼거리를 4회 순환하며 총 162.4㎞의 레이스를 펼쳤다.

군 관계자는 “전국최고이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이클 고장으로서 명예는 물론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895년 을미 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 독립 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천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발전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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