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공무원연금과 노동부문 개혁안 마련을 위한 약속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약속 기한내에 합의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이 금주 말인 28일이고, 노동시장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노사정위의 대타협안 마련 기한도 이달 말까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염원대로 약속기한 내에 합의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노사정 3자가 참여하는 노사정위 같은 논의기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런 헌신적 노력이 반드시 소중한 결실로 이어져야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이뤄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간 3자 회동을 언급하며 “공무원 연금개혁 처리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고,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이뤘다”고 재삼 강조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