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 씨가 경기도 최북단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는 25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남경필 지사와 배수문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현 씨를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평화누리길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 하기 위해서다.
조재현 씨는 1년간 도민들과 함께하는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포토타임과 사인회 등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G-Bus, 트위터, 유투브, 블로그를 통해 배포·방영될 평화누리길 관련 홍보 동영상과 사진 촬영, 인터뷰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조재현 씨가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어 향후 DMZ 다큐멘터리 조직위원회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평화누리길은 지난 2010년 DMZ 접경지역인 김포와 고양·파주·연천 등 4개 시·군에 걸쳐 12개 코스, 191㎞로 조성됐다.
올해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는 4월25일 연천을 시작으로 5월16일 파주, 6월13일 고양, 10월10일 김포에서 각각 열린다.
조재현 씨는 “평화누리길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트레킹 관광객들에게 알려지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딸과 함께 평화누리길을 자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