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시간이 길어지면서 남동경찰서가 관내 치안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남동서는 26일 남동인더스트리를 비롯한 공단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순찰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남동공단 내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남동공단파출소장과 지역경찰, 논현2동 자율방범대원 등 16명이 합동 방범순찰을 전개했다.
현재 남동공단은 공장이 많은 지역적 특성상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대 각종 범죄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번 순찰은 공단지역 내 외국인 범죄 및 청소년 비행 우범지역을 위주로 주민들의 안심 거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합동 방범순찰을 계기로 야간시간대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해 범죄 예방과 동시에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승복 남동공단파출소장은 “지역적 특성과 범죄발생 시간을 분석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민·경이 화합해 지속적인 순찰을 전개하겠다”고 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