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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인·용상·합계 대회신… 3관왕 바벨

‘한국 여자 역도 경량급 기대주’ 이슬기(수원시청)가 2015 전국 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슬기는 31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12회 전국 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48㎏급 인상에서 74㎏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73㎏)으로 고보금(평택시청·73㎏)과 이선영(울산시청·69㎏)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95㎏으로 대회신기록(종전 92㎏)을 기록하며 이세정(제주도청·94㎏)과 고보금(9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슬기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69㎏으로 종전 대회기록(161㎏)을 8㎏이나 경신하며 고보금(166㎏)과 이세정(162㎏)을 꺾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슬기는 앞서 열린 제6회 전국 여자주니어역대회에서 3관왕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여자부 경량급 강자로 떠올랐다.

여일반 53㎏급에서는 조유미(고양시청)가 인상 83㎏, 용상 100㎏, 합계 183㎏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일반 56㎏급 김용욱(고양시청)도 인상 105㎏, 용상 129㎏, 합계 234㎏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58㎏급 강소화(인천시청)는 인상에서 90㎏으로 2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110㎏과 200㎏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여일반 63㎏급 한소진은 인상(93㎏)과 합계(198㎏)에서, 박민영(수원시청)은 용상(110㎏)에서 각각 1위에 입상했다.

/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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