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 예정됐던 고교 3학년 영어듣기능력평가가 세월호 침몰 1주년인 점이 감안돼 하루 앞선 15일로 조정됐다.
31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4월 16일 오전 11시부터 20여분간 시행될 예정이었던 고교 3학년 영어듣기능력평가가 15일 오전 10시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14일에 고교 1학년, 15일 오전 10시에 고교 3학년, 같은 날 오전 11시에 고교 2학년이 차례로 시험을 보게 된다.
이는 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원활한 세월호 추모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부에 일정 변경을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