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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탄력

우선 협상대상자에 롯데자산개발 선정… 2018년 착공
숙박·쇼핑몰 등 조성…1조1천억 투입 ‘단위사업 최대’

 

그간 지지부진했던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이하 관광단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광단지는 시가 지난 2008년부터 과천동 208번지 일원 18만5천㎡부지에 업무, 숙박, 문화시설, 쇼핑몰 등이 어우러진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몇 군데 업체와 구두 상으로 협상이 이뤄졌을 뿐 뚜렷한 진전이 없었다. 〈조감도 참조〉

이후 시는 2014년 4월 민간사업자인 롯데자산개발㈜와 과천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MOU 체결 후 그해 11월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후 올해 3월 롯데자산개발㈜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SPC(특수목적법인)설립과 그린벨트해제를 매듭짓고 2018년 착공해 2021년 건물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SPC 설립기금은 롯데자산개발이 66%,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가 34%의 지분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사업규모는 1조1천억원에 달해 단위사업으론 과천시 최대 역사다.

시는 관광단지를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레저와 다양한 문화의 창조와 건전한 소비문화, 삶과 휴양이 일체화 되는 삶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는 녹지 공간을 확보키로 했다.

현재 이 관광단지 주변은 서울경마공원과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등의 관광 문화시설의 밀집권과 서울 강남권이 맞닿아 있으며, 도시철도 과천선(금정~남태령간)이 통과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는 세계 수준의 가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단지로 자족도시의 초석이 될 사업”이라며 “롯데자산개발이 수년간 쌓은 개발 사업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와 협조 속에 우리나라 최고의 민관협력 개발사업의 본보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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