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합기도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 겸 클럽대항전이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평택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합기도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9개 시·군에서 1천여명의 합기도 동호인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지역 밀착형 대회를 만들기 위해 평택 관광명소와 지역 맛집을 안내하는 관광부스, 농특산품 판매부스, 평택쌀국수와 다문화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를 마련하는 한편 스포츠 박스도 함께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무예로써 합기도의 이념과 혼을 바탕으로 합기도 동호인의 결속과 화합을 이끌겠다”며 “완성도 높은 대회운영을 통해 대회를 찾은 동호인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4일 오전 11시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