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안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15개 사업에 대한 국비 3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31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중소기업청에 신청했고, 그 결과 박달시장과 남부시장 등은 각각 공영주차장 조성비용(23억원)과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비(3억원) 등으로 31억원을 배정받았다.
시는 국비 31억과 시비 21억원 등을 포함한 53억원을 내년까지 시장경영혁신 사업과 시설현대화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확보한 국비를 잘 활용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못지 않은 최적의 쇼핑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