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인천시청이 2015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인천시청은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김온아(7골), 문필희(6골)의 활약에 힘입어 28-24, 4골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시청은 이틀 전 열린 개막전에서 서울시청을 25-23으로 물리친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여자부 선두로 올라서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인천시청은 이날 전반전에 광주도시공사 강경민(12골)을 막지 못해 13-14, 1골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인천시청은 김온아의 득점과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은 원선필 등의 활약을 역전에 성공한 뒤 강경민의 득점에만 의존한 광주도시공사를 4골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