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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자금난’ 중소기업에 융자지원 ‘단비’

업체당 3억 한도 저금리 대출

군포시가 공장 운영자금 부족이나 새로운 도전을 위한 투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금을 조성, 그 이자 수입을 활용해 경영안전을 꾀하는 중소기업이 보다 저금리로 필요 자금을 대출받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3억 원의 자금을 은행에서 융자할 경우 4% 내외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면, 시가 2.5%(여성 기업인 대상은 3%)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융자 기업은 1.57~1.27% 이하(보증 방식 차이)의 낮은 대출 금리로 자금을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다만 업체당 융자 한도는 3억 원이며, 상환은 3년(균등 분할, 상환 방식 선택 가능) 이내에 해야 한다.

시의 지원을 받기 원하는 제조 중소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 내 NH농협 군포시지부(☎390-5631)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융자지원 사업은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단비 같은 지원 시책”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지키는 도시,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 군포를 위해 지속해서 좋은 시책을 개발·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9개 중소기업이 129억5천500만 원을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게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25개 업체가 57억7천500만 원을 낮은 이자만 부담하며 빌려 쓰도록 지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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