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1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성남시는 9일 포천 대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60점으로 양평군(201점)과 남양주시(20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성남시는 지난 2012년 제1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성남시는 여자부에서 A팀이 남양주시B팀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성남시B팀이 김포시B팀과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혼성부에서는 하남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고양시와 의왕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양평군A가 포천시A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양평군B팀과 광명시B팀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화성시와 포천시, 의왕시는 장려상을 수상했고 하남시와 김포시는 감투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