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지난 10일 사회공헌기금 3억28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 중 일부로,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연간 10억원을 조성해 인천을 비롯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단체 및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2억원을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150곳에 전달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인천공동모금회와 함께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한편, 인천 공동모금회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사회공헌기금을 전달받는 인천지역의 기관 3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수행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정종환 지부장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노조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갖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조건호 회장은 “경제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노조에서 먼저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