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은 10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9호선 하남 연장, 5호선 조기 개통, 미사입주민 교통 불편대책 수립 등 하남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노선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의 반영을 건의하면서,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5호선 노선을 공유해 하남으로 연결하는 노선 또는 고덕·강일지구를 경유하여 하남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제시했다.
또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하남선 5호선 연장 건설과 관련, “2016년 정부예산안에 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집중적인 예산투입, 행정절차 단축 등 하남선의 조기 완공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예산지원 등 하남선 조기개통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9호선 하남연장 노선 역시 실현가능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의원은 하남 미사보금자리 기업이전 대책과 관련 “‘하남미사2단계 공업지역’ 조성이 지연되어 지역 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속한 단지 조성을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
/임춘원기자 lcw@